[29일 프리뷰] 열흘 쉰 김윤식, 6월 쾌투 이어갈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6.29 11: 52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29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8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첫 대결에서 패배한 후 NC전 6연승을 거두고 있다.
LG는 29일 선발 투수로 좌완 김윤식을 내세운다. 김윤식은 지난 주 비로 인해 우천 취소되면서 로테이션에서 한 번 쉬었다. 류지현 감독은 풀타임 선발 경험이 없는 김윤식에게 한 번 휴식을 줄 것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때마침 우천 취소되면서 자연스럽게 한 차례 건너뛰는 것으로 등판 간격을 조정했다.
김윤식은 6월 들어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3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고 있다.  SSG전 5이닝 1실점, 두산전 6이닝 2실점, 키움전 6.1이닝 1실점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왔다.

올 시즌 성적은 10경기에서 2승 3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 중이다. NC 상대로는 1경기 선발 등판해 0.1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난타 당한 적이 있다. 통산 NC 상대 성적은 10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9.00(19이닝 19실점)이다.
LG는 톱타자 홍창기가 내복사근 부상으로 전반기 아웃 됐다. 그러나 박해민이 톱타자를 이어받아 전날 3안타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근 10경기에서 2안타로 타율 1할대 되지 않았던 거포 유망주 이재원이 투런 홈런으로 깨어났다.
NC는 베테랑 이재학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승리없이 7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는 한 차례 등판해 1.2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예전에는 주무기 체인지업을 앞세워 LG에 강했다.
NC는 팀 타율이 최하위인데다, 최근 4경기에서 득점은 총 6점에 그치고 있다. 타선이 전체적으로 슬럼프다. 손아섭, 양의지, 마티니, 박민우 등 중심타자들이 각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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