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프리뷰] 승리에 목마른 푸른 피의 에이스, KT 상대 4승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29 11: 37

4연패의 늪에 빠진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삼성)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무대는 29일 대구 KT전이다. 
지난해 14승을 거두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원태인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등판해 3승 5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25일 KIA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한 차례 구위 재조정의 시간을 가진 원태인은 1군 복귀전이었던 11일 NC전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으나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17일 KIA전과 23일 키움전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6이닝 이상 소화하며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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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T와 처음 만난다. 지난해 KT를 상대로 좋은 기억이 있다. 두 차례 등판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1.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안정감 있는 투구를 뽐냈다. 
삼성은 28일 경기에서 13안타를 때렸으나 4점을 얻는데 그쳤다. 4차례 병살타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KT는 우완 배제성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14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3.81. 16일 SSG전(6이닝 3실점(2자책))과 22일 NC전(5이닝 7실점)에서 고배를 마셨다.
삼성을 상대로 2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1.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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