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데뷔전 쓴맛 본 라미레즈, 두 번째 등판은 어떨까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2.06.28 09: 15

한화 새 외국인투수 예프리 라미레즈가 KBO리그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있다. 주중 3연전의 첫 번째 경기다.
꼴찌와 1위의 맞대결이다. 한화는 최근 2연패를 당하며 9위 NC에 4.5경기 뒤진 최하위(23승 1무 47패)에 머물러 있다. 반면 SSG는 4연승과 함께 2위 키움에 3경기 앞선 선두를 질주 중이다. 두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SSG의 6승 3패 우위.

한화 예프리 라미레즈 / OSEN DB

한화는 연패 탈출을 위해 새 외인 라미레즈를 선발 예고했다. 라미레즈는 지난 1일 총액 60만 달러에 한화와 계약한 대체 외국인선수로, 데뷔전이었던 21일 잠실 LG전에서 2⅓이닝 5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1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에 SSG는 ‘포스트 김광현’ 오원석으로 맞불을 놨다. 시즌 기록은 14경기 5승 4패 평균자책점 3.95로, 최근 등판이었던 22일 인천 두산전에서 7이닝 3실점(2자책) 호투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로 감이 좋은 상황.
올해 한화에게도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0으로 상당히 강했다. 4월 24일 대전에서 5이닝 1실점, 6월 10일 인천에서 7이닝 1실점으로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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