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리뷰] 백정현, 시즌 첫 승 향한 12번째 도전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28 01: 27

삼성 백정현이 28일 대구 KT전에서 시즌 첫 승을 향한 12번째 도전에 나선다. 
백정현은 올 시즌 지독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11경기에 나섰지만 승리 없이 7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6.31. 1군 엔트리 말소 후 재조정 기간을 거친 뒤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소화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14개의 피홈런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다시 말해 한 방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경기 초반에 홈런을 내주는 경우가 많았다. 16일 LG전과 22일 키움전에서도 그랬다. KT에는 홈런 선두를 질주 중인 박병호를 비롯해 한 방을 터뜨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타자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피홈런 억제가 관건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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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한화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마감하는 등 분위기가 좋은 편. 백정현의 시즌 첫 승 달성을 위해 호세 피렐라와 오재일을 중심으로 타선의 든든한 화력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맞서는 KT는 우완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성적은 7승 2패 평균자책점 2.69. 지난달 20일 삼성전 이후 3연승을 질주 중이다. 최근 등판이었던 19일 두산을 상대로 8이닝 1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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