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KT 상대로 승리하며 최근 5연속 위닝을 이어갔다.
LG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KT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이민호가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거뒀다.
이민호에 이어 7회부터 불펜 필승조가 가동됐고 정우영-이정용-고우석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김현수가 1회 선제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2회 홍창기의 내야 땅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
KT는 박병호의 솔로 홈런 한 방으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경기 후 류지현 감독은 “이민호가 지난 화요일에 이어 오늘도 좋은 투구 내용으로 호투하며 이번 주 2번의 승리 투수가 된 것을 축하해주고 싶다"고 칭찬하며 "공격에서는 김현수의 2점 홈런으로 승기를 가져올 수 있었고, 박해민의 2차례 호수비로 오늘 승리를 환상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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