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공 스친 정은원, 단순 타박상…DH 출격, 김태연 2루 [오!쎈 대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2.06.26 15: 28

수비 과정에서 얼굴에 공이 스쳐간 정은원(22.한화)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정은원은 지난 25일 대전 삼성전에서 8회 김현준의 안타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아찔한 상황을 맞았다. 김현준의 중견수 앞 빠지는 타구에 몸을 날렸는데 바운드된 타구가 왼손을 맞고 얼굴을 스쳐지나간 것이다. 
잠시 쓰러져 고통을 호소한 정은원이지만 트레이너가 상태를 확인한 뒤 경기를 끝까지 뛰었다. 

15일 오후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2사 1루 한화 정은원이 안타를 날린 뒤 전상렬 코치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06.15 /ksl0919@osen.co.kr

그리고 26일 삼성전에도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은 “단순 타박상으로 큰 문제는 없다. 오늘 지명타자로 나간다”고 밝혔다. 정은원이 빠진 2루는 김태연이 맡는다. 
한편 한화는 이날 마이크 터크먼(중견수) 김태연(2루수) 정은원(지명타자) 김인환(1루수) 이진영(우익수) 권광민(좌익수) 변우혁(3루수) 박정현(유격수) 박상언(포수) 순으로 선발출장한다. 선발투수는 남지민.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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