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2리에서 2할2푼8리로 떨어졌다.
7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2회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4회 2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3루 땅볼로 아쉬움을 남겼다. 6회 루킹 삼진. 9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포수 앞 땅볼로 아쉬움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2-4로 패했다. 필라델피아는 5회 선두 타자 리얼무토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봄의 좌익선상 2루타, 그레고리우스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3루 기회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무노즈의 2루 땅볼, 슈와버의 우중간 적시타로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샌디에이고는 5회말 공격 때 2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알파로의 싹쓸이 2루타로 2-3 턱밑 추격에 성공했다. 필라델피아는 6회 리얼무토의 볼넷과 2루 도루에 이어 봄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샌디에이고 선발 스넬은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알파로는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 선발 투수로 나선 에프린은 5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리얼무토는 홈런 포함 1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