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자' 김영웅(삼성 내야수)이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202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은 김영웅은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대형 내야수로서 지난해 고교 3학년 때 16경기에 출장해 타율 4할6푼2리(52타수 24안타) 3홈런 15타점 26득점 13도루 OPS 1.468의 매서운 타격감을 뽐냈다.
김영웅은 26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KT와의 퓨처스리그 원정 경기에서 데뷔 첫 아치를 그렸다. 7번 유격수로 나선 김영웅은 1-0으로 앞선 2회 무사 1루서 우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상대 포일에 이어 윤정훈의 중전 안타로 득점 성공.
김영웅은 3회 2사 1루서 KT 선발 박주현을 상대로 큼지막한 한 방을 터뜨렸다. 볼카운트 1B-0S에서 2구째를 공략해 오른쪽 담장 밖으로 날려 버렸다.
한편 삼성은 3회말 현재 5-0으로 앞서 있다. 선발 김대우는 3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