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6월 부진’ 롯데 반즈,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6.26 12: 04

롯데 자이언츠 찰리 반즈가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까.
반즈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반즈는 올 시즌 16경기 7승5패 평균자책점 2.85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겉보기에는 좋은 성적이다. 그러나 평균자책점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선발 투수 반즈가 역투하고 있다. 2022.06.08 / foto0307@osen.co.kr

특히 반즈는 6월 들어서 4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4.50으로 부진하다.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21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6실점(3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6월의 피안타율은 2할7푼8리로 높다. 우타자 상대 약점이 점점 간파 당하는 모양새다.
롯데는 이번 키움 3연전 1승1패로 맞서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는 5-13으로 대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를 거두면 46일 만에 홈에서 위닝시리즈를 달성하게 된다. 반즈가 위닝시리즈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키움은 타일러 애플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14경기 4승4패 평균자책점 4.06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달 27일 9이닝 3피안타 무4사구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둔 바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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