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의 부상만 아니었다면...' 다저스, 애틀랜타에 3-5 패...4연승 마감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26 11: 28

LA 다저스가 왼쪽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허드슨의 부상 공백을 하루 만에 체감했다.  
올 시즌 2승 3패 5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2.22를 기록 중인 허드슨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8회 수비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허드슨은 왼쪽 무릎을 부여잡으며 고통스러워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트레이너와 함께 마운드로 달려나왔다. 그러나 상태는 생각보다 나빴고 허드슨은 부축을 받으면서 덕아웃으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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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전방십자인대 부상이다. 여러 징후를 볼 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허드슨의 시즌이 끝났다고 할 수 없지만 우리에게 큰 손실이다. 허드슨은 우리가 다양한 방식으로 의지하는 선수"라고 아쉬워했다. 
다저스는 26일 애틀랜타에 3-5로 덜미를 잡혔다. 4연승 마감. 
선취점은 애틀랜타의 몫. 3회 스완슨의 중월 투런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5회 라일리의 1타점 2루타로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1회와 4회 그리고 6회 세 차례 주자를 스코어링 포지션에 내보냈으나 득점에 실패한 다저스는 7회 2사 1,3루 찬스에서 벨린저와 반즈의 연속 적시타로 2-3 턱밑까지 추격했다. 8회 선두 타자로 나선 스미스가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렸다. 3-3.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다저스는 8회말 그래테롤을 투입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다노의 좌익수 방면 2루타에 이어 오즈나의 중월 2점 홈런으로 3-5로 승기를 내줬다. 
다저스는 9회초 공격 때 지난해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잰슨에게 꽁꽁 묶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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