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쿠치 2이닝 5실점 패전...2홈런 추격에도 2연승 중단 [TOR 리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6.26 08: 22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기쿠치 유세이의 초반 난조에 승기를 뺏겼다. 2연승이 중단됐다.
토론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이로써 토론토는 2연승이 중단되며 40승31패가 됐다.
토론토는 선발 기쿠치 유세이가 2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2자책점)으로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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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1사 후 윌리 아다메스와 12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줬다. 이후 앤드류 매커친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2사 1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닝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루이스 유리아스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2사 1,2루 위기가 이어졌고 타이론 테일러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선제 실점했다.
2회말에는 선두타자 케스턴 히우라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유격수 보 비솃의 송구 실책. 이후 조나단 데이비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모두 삼진 처리하면서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2사 후 폭투를 범했고 윌리 아다메스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 째를 기록했다. 이후 앤드류 매커친에게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 마이크 브로소에게 좌중월 솔로포를 맞았다. 토론토는 0-5로 끌려가며 초반 승기를 내줬다.
토론토는 5회초에서야 반격했다. 5회초 선두타자 맷 채프먼이 추격의 솔로포를 터뜨렸다.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2루타, 가브리엘 모레노의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1사 3루를 만든 토론토는 카반 비지오의 1루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2-5를 만들었다.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토론토는 보 비솃의 솔로포로 1점을 더 만회했다. 9회초 2사 후 맷 채프먼의 2루타,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만회했다. 4-5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더 이상 밀워키 마무리 조쉬 헤이더를 공략하지 못했다.
밀워키 선발 코빈 번즈는 7⅔이닝 5피안타(2피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 역투를 펼쳤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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