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4연승 노리는 SSG, '5승 도전' 이태양 승운 따를까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26 03: 34

SSG 랜더스가 4연승에 도전한다.
SSG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1차전을 벌인다. 우완 선발 이태양이 6월 첫 승, 시즌 5승 사냥에 나선다.
주말 3연전 첫 날인 지난 24일에는 외국인 1선발 윌머 폰트의 호투와 타선 폭발로 14-2 완승을 거뒀다. 전날(25일) 경기에서는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8-1로 NC를 꺾었다.

SSG 랜더스 우완 선발 이태양. / OSEN DB

이태양도 이 기세에 합류할 수 있을까. 이태양은 6월 들어 승수를 쌓지 못했다. 어느덧 6월 마지막 등판이다. 6월 첫 등판인 지난 2일 KT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안은 이후 3경기 연속 잘 던졌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는 시즌 5번째 승리를 노려볼만하다. 일단 이태양이 지난 8일 NC전에서 6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진 기억이 있다. 게다가 최근 타자들의 타격감이 좋다. NC와 2경기에서 22점을 뽑았다. 불붙었다. 타선의 득점 지원을 기대해볼 수도 있다.
NC 선발은 신민혁이다. 신민혁은 올 시즌 11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고 있다. 6월 3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16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지난 19일 한화전에서는 4⅓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SSG전은 첫 등판이다. 외국인 ‘에이스’ 루친스키도, 송명기도 SSG 타선에 혼쭐이 났다. 신민혁이 주말 3연전 마지막 날 선발 등판해 팀의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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