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최정이 이틀 연속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했다.
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0차전에서 8-1 승리를 거뒀다. 전날(24일) 14-2 완승의 기세를 이어 갔다.
타선에서 추신수가 2안타, 최정이 3안타 1타점, 한유섬이 2안타 2타점, 박성한이 2안타 1타점, 전의산이 1안타 1타점을 책임졌다. 전날 SSG의 뜨거운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다음은 경기 후 최정의 일문일답.
- 오늘 경기 소감.
개인적인 안타나 타점 보다는 어제 경기에 이어 선수단 모두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계속해서 선수들이 좋은 기운을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 오늘 3안타 모두 변화구를 타격했다.
경기 전 전력분석에서 상대 투수가 변화구를 잘던진다고 들었다. 이에 변화구 위주로 타석에서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 최근 타격감이 좋다.
아파서 쉬는 동안 타격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었다. 또 우연치 않은 기회에 예전 잘했을 때 경기영상을 보게 됐는데 거기서 영감을 얻었다. 그 영상처럼 경기 전에 연습을 해봤고 느낌이 좋아 경기에서도 많이 활용했다.
- 오늘 경기 수훈선수로 스타벅스 커피 이용권을 팬에게 선물할수 있게 됐다.
팀 승리와 수훈선수 선정으로 팬들에게 선물을 드려 기분이 좋다.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이어가 팬들에게 더 많은 선물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