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3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0차전에서 8-1 승리를 거뒀다. 전날(24일) 14-2 완승의 기세를 이어 갔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광현이가 위기 상황을 잘 막으면서 6이닝을 소화해줬고 타선이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8승(1패)째를 챙겼다.
김 감독은 “1회말 (추) 신수가 선두타자 출루 후 (최) 정이와 (전) 의산이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으면서 어제 분위기를 이어 갔다. 특히 찬스가 왔을 때 적시타가 나오면서 상대 투수진을 지속적으로 압박한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타선에서 추신수가 2안타, 최정이 3안타 1타점, 한유섬이 2안타 2타점, 박성한이 2안타 1타점, 전의산이 1안타 1타점을 책임졌다. 전날 SSG의 날카로운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김 감독은 “최근 공격 쪽에서 활발하게 득점을 내고 있어서 투수들이 편하게 투구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주말을 맞아 ‘스타벅스 데이’ 하고 있는데 팬들 많이 오셔서 어제, 오늘 좋은 경기력 보여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