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베테랑 우완 노경은의 복귀 등판이 정해졌다.
SSG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10차전을 벌인다. 전날(24일) 경기에서는 SSG가 ‘외인 1선발’ 윌머 폰트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14-2 완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두산 베어스를 6-5로 꺾은 후 2연승에 성공한 SSG는 폰트 다음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3연승을 노린다.
한 시즌 144경기 중 절반 일정을 앞두고 SSG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수술대에 올랐던 박종훈과 문승원, 그리고 올 시즌 경기 도중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던 노경은이 곧 돌아온다.
박종훈은 26일 라이브피칭이 예정돼 있다. 문승원도 26일 등판 포함 3경기 정도 지켜본 후 7월초 복귀 일정으로 잡고 있다. 가장 먼저 돌아올 투수는 노경은이다.
SSG는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의 부상, 부진으로 대체 선발을 써야 하는데, 오는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 원정에서 노경은이 등판한다. 비로 인해 일정이 틀어지는 상황만 아니면 노경은의 1군 복귀전은 대전이 된다.
노경은은 지난 18일 퓨처스리그 LG 2군과 경기에서 2⅓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고, 22일 한화 2군과 경기에서는 2⅓이닝 3실점 투구를 했다. 결과보다는 몸 상태에 이상이 없고, 박종훈과 문승원보다는 공백이 길지 않아 감각적인 면에서 문제가 없어 가장 먼저 1군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