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위 점프' 서튼 감독, "타점 상황, 집중력 끌어올렸다" [부산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2.06.24 22: 29

"타점 상황에서 집중력 끌어올렸다."
롯데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5-1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전날(23일) 광주 KIA전 4-7 역전패 여파를 딛고 시즌 31승36패2무의 성적을 마크했다. 그리고 이날 삼성이 패하면서 롯데는 7위로 올라섰다.
롯데는 선발 이인복이 6이닝 99구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 째. 이호연은 3안타 경기를 펼쳤고 안치홍도 2안타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8회 2사 1,2루 상황에서 올라온 김원중이 1⅓이닝 무실점, 4아웃 세이브를 하면서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지난해 10월 30일 이후 237일 만이다.

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박수를 치고 있다. 2022.06.24 / foto0307@osen.co.kr

경기 후 래리 서튼 감독은 "시리즈의 첫 경기를 승리로 시작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다. 이인복 오늘 공격적으로 존 공략해줬고, 빗맞은 타구 많이 만들며 좋은 모습 보여줬다.불펜 투수들도 경기 잘 마무리 해줬다"라며 "오늘 득점권 상황 많이 만들어졌고 이호연 선수 멀티히트 치며 활약해줬다. 타점 상황에서 선수들 집중력 끌어올리며 타점 많이 올려줬다. 오늘 한팀으로 이긴 값진 승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위닝시리즈에 나서는 롯데는 김진욱을, 키움은 정찬헌을 25일 선발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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