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안타 3홈런 폭발+폰트 9승’ SSG, 14-2 대승…루친스키, 충격의 8실점 [인천 리뷰]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6.24 21: 33

SSG 랜더스가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질주했다.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4-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7이닝 2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신재영(1이닝 1실점)-박시후(1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SSG 랜더스 한유섬. /OSEN DB

SSG 타선은 16안타 3홈런 14득점을 몰아쳤다. 최지훈(시즌 4호), 한유섬(시즌 9호), 전의산(시즌 3호)이 홈런을 쏘아올렸고 최정은 3타수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오태곤과 이재원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4이닝 11피안타(3피홈런) 3볼넷 6탈삼진 8실점 난타를 당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양의지(시즌 8호)와 김주원(시즌 3호)이 홈런을 날렸지만 너무 늦게 나왔다.
SSG는 1회 최지훈의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3회에는 최정의 안타에 이어서 한유섬이 투런홈런을 날렸고, 박성한의 안타에 이어서 다시 전의산이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SSG의 공세는 4회에도 계속됐다. 선두타자 추신수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최지훈이 안타를 날려 무사 1, 2루를 만들었다. 폭투로 이어진 무사 2, 3루 찬스에서는 최정이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박성한의 진루타 이후에는 전의산이 1타점 내야안타로 8-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SSG는 5회에도 이재원 안타, 김성현 실책 출루, 추신수 볼넷, 최지훈 1타점 적시타, 최정 2타점 적시타, 한유섬 진루타, 박성한 실책 출루 2득점으로 13-0을 만들었다. 6회에는 추신수의 안타와 최지훈의 진루타, 최경모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NC는 7회 양의지의 솔로홈런으로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다. 8회에는 김주원의 솔로홈런이 나왔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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