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시즌 7번째 맞대결을 한다. KT가 4승 2패로 앞서 있다.
LG는 지난 23일 1군에 콜업된 LG 이재원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우천 취소된 전날(23일) 한화전에서도 이재원이 선발 출장을 준비했다.
문성주가 아닌 이재원을 지명타자로 출전시킨 류 감독은 “재원이가 경기 준비를 꾸준히 계속 해왔고, 2군에서도 기록이 처음에 홈런도 치고, 이후에 하나씩 계속 쳤다. 1군에 올라와서 자연스럽게 에너지가 잘 연결이 됐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선발로 기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KT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사이드암 투수인데 오히려 좌타자에 강하다. 좌타자 피안타율이 2할2푼4리, 우타자 피안타율이 2할4푼6리로 더 높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1루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3루수) 이재원(지명타자) 유강남(포수) 손호영(2루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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