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임찬규-고영표, 3번째 선발 맞대결 승자는?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6.24 11: 24

 LG 트윈스와 KT 위즈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시즌 7번째 맞대결을 한다. KT가 4승 2패로 앞서 있다.
KT 선발 투수는 고영표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자책점 8위, 국내 투수들 중에서는 김광현과 안우진에 이어 3번째로 낮다.
고영표는 올해 LG 상대로 2차례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LG 선발 투수는 임찬규다. 임찬규는 올 시즌 9경기에서 3승 5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 중이다. 2군에서 재조정 시간을 갖고 최근 1군에 복귀했다. 지난 18일 복귀전인 키움전에서 5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임찬규는 KT 상대로 강한 편이다. 통산 성적이 6승 2패 평균자책점 2.75, 올해 1번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고영표는 임찬규와 통산 3번째 선발 맞대결이다. 지난해 맞대결에선 고영표가 8이닝 무실점, 임찬규가 7이닝 무실점으로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올해는 지난 5월 19일에는 고영표가 5.1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임찬규가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홈런 대결이 관심이다. 홈런 1위 박병호(20개)가 있고, 새로 가세한 외국인 타자 알포드(8경기 2홈런)의 장타력도 서서히 나오고 있다. LG는 올해 팀 홈런 2위의 깜짝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김현수가 13홈런으로 2위, 오지환이 11홈런으로 공동 6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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