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이 밝힌 '피홈런 1위' 백정현 피장타율 억제 방안은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23 16: 41

삼성 백정현은 올 시즌 피홈런 14개로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10일 SSG전 이후 6경기 연속 홈런을 허용했다. 특히 16일 LG전과 22일 키움전에서 1회 선제 홈런을 내주는 바람에 고배를 마셨다.
허삼영 감독은 23일 키움과의 대결을 앞두고 “피장타율 억제를 위해 준비 루틴을 바꿔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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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6일과 22일 경기에서 1회 홈런을 허용한 걸 두고 “1회 속구 스피드가 제대로 나오지 않아 쉽게 장타를 허용했다. 수치상 정상 구위는 아니다. 텐션을 올린 다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선발 투수의 루틴을 바꾸는 게 쉽지 않지만 이렇게 하다가는 어려운 상황이 올 수 있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불펜 투구수를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했다. “경기 초반 피장타율을 낮춰 실점을 억제해 팀과 개인 모두 공존하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삼성은 김현준(중견수)-오선진(3루수)-호세 피렐라(좌익수)-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김태군(지명타자)-송준석(우익수)-이해승(유격수)-김호재(2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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