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잠실 경기가 우천취소됐다.
KBO는 23일 오후 4시 15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 한화의 팀간 9차전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발표했다.
잠실구장에는 오전부터 장마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렸다. 구장에는 일찌감치 방수포가 깔렸지만 워낙 비가 많이 내리고 있고 새벽까지 강우가 예보되어 있어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3연승을 달리고 있던 LG는 우천취소가 아쉽다. 더구나 이날 LG 선발투수는 6월 상승세를 타고 있던 김윤식이다. 김윤식은 6월에는 3경기(17⅓이닝) 1승 평균자책점 2.08로 페이스가 좋았다.
반대로 10연패 부진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던 한화는 장마 덕분에 한 템포를 끊어갈 수 있게 됐다. 한화는 이날 장민재가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었다.
잠실 홈 3연전을 2승으로 마무리한 LG는 오는 24일 수원으로 이동해 KT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대전 홈으로 돌아가 삼성과 맞붙는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