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최근 9경기에서 7승(2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에서 6-5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5회까지 5-1로 앞서다 중반 추격을 허용했으나 철벽 불펜을 앞세워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선발 투수 켈리는 6이닝 4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기록, 다승 단독 선두가 됐다. 채은성이 담 증세로 쉬면서 4번타자로 나선 오지환이 투런 홈런 포함 3타점으로 활약했다.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9회 1점 차 승리를 지키며 20세이브, 올 시즌 처음으로 20세이브 고지에 올랐다.
류지현 감독은 “주장 오지환이 어느 타선이든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주고 있고 오늘도 4번타선에서 좋은 모습으로 승리를 이끌어 냈다. 선발 켈리도 6이닝을 책임졌고 정우영과 고우석이 1점차 승부에서 잘 막고 깔끔하게 마무리해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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