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이정후의 홈런으로 분위기 가져올 수 있었다"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22 22: 00

키움이 삼성을 이틀 연속 꺾고 팀 통산 1000승 고지를 밟았다.
키움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0 완승을 장식했다.
1회 이정후의 선제 투런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키움은 7회 김휘집의 좌중월 2점 홈런, 이정후의 1타점 2루타로 3점을 추가했고 8회 김준완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득점째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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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발 최원태는 5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이정후는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원맨쇼를 펼치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이정후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를 가져 올 수 있었다. 이후 추가 점수가 나오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는데 7회 김휘집의 홈런으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선발 최원태가 초반 좋은 흐름을 5회까지 잘 지켜줬다. 중간 투수들이 무실점으로 막아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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