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가 기대했던 26일 등판도 쉽지 않게 됐다. 하지만 비보 뒤 희소식도 있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이날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선 두 명의 선발 요원 소식을 전했다.
SSG 2군은 이날 오후 1시 서산에서 한화 이글스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를 벌였는데 노경은이 선발 등판했고, 문승원이 팀의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실전 점검을 마쳤다.
노경은은 2⅓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모두 54개의 공을 던졌다. 실점은 했지만 구단은 “볼의 구위나 제구 모두 양호했다.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갔다”며 “모든 구종의 구위 및 제구가 양호했고, 밸런스와 투구 감각적인 부분 모두 좋았다”고 전했다.
문승원은 2이닝 동안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모두 27개의 공을 던졌다.
구단은 “2이닝 동안 안타 2개를 허용했지만 전체적인 구위 및 제구가 양호했다”며 “특히 몸쪽 승부를 잘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노바는 21일 경기도 이건욱에게 넘겨주고 26일 인천 NC 다이노스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20일 김원형 감독은 “몸 상태는 괜찮아졌다고 한다. 오늘 캐치볼을 시작했다고 들었다. 몸 상태 괜찮으면 주말에 합류할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21일 두산전을 앞두고 “일요일 등판도 쉽지 않을 듯하다. 대체 선발을 준비해야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럼에도 문승원, 노경은이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그들의 복귀가 임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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