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증세에도 홈런 친 4번타자, 라인업 제외…오지환이 4번타자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6.22 16: 51

 LG 채은성이 담 증세로 하루 쉬어간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한화와 시즌 8차전 맞대결을 한다. LG는 올 시즌 한화 상대로 6승 1패로 압도적인 우위 관계다.
4번타자 채은성이 이날 등에 담 증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채은성은 전날 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가 담 증세로 6회 대수비로 교체됐다.

류지현 감독은 22일 잠실구장에서 경기에 앞서 채은성의 몸 상태에 대해 “일요일 아침에 일어났을 때부터 등이 조금 불편했다고 하더라. 참고 뛰었다고 한다. 월요일 하루 쉬면서 나아질 것으로 생각했다는데, 어제까지 이어졌다. 어제 경기 초반에 교체해주려고 했는데 선수 본인이 뛰겠다고 했다. 중심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서 계속 출장한 것은 고맙다”고 말했다.
채은성은 지난 19일 고척 키움전에서 동점 솔로 홈런과 연장 10회 희생플라이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21일 한화전에서도 2회 2-0으로 앞선 2사 만루에서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 초반 기선 제압에 기여했다.
채은성이 빠진 4번타자 자리에 오지환이 출장한다. LG는 홍창기(우익수) 박해민(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오지환(유격수) 문보경(1루수) 문성주(지명타자) 손호영(2루수) 유강남(포수) 김민성(3루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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