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장 혈투 끝에 끝내기 패배를 당해 2연패에 빠졌다,
토론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6-7로 했다. 최근 2연패 부진이다.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은 6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득점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아담 심버(1이닝)-이미 가르시아(1이닝)-조던 로마노(1이닝)-팀 메이자(1이닝 1실점 비자책)-맷 게이지(1⅔이닝 2실점 비자책)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타선에서는 알레한드로 커크가 시즌 7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3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 활약.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라이멜 타피아는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하지만 결국 중요한 순간 점수를 뽑지 못했다.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딜런 시즈는 6이닝 1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무실점으로 토론토 타자들을 제압했다. 하지만 불펜진이 리드를 뺏기면서 시즌 6승을 날렸다.
화이트삭스는 2회 AJ 폴락과 애덤 엔젤의 연속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5회에는 대니 멘딕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팀 앤더슨이 안타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1루주자가 투수 견제로 아웃됐다. 앤드류 본도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루이스 로버트가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토론토는 7회 커크의 솔로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8회에는 리드오프 맷 채프먼이 볼넷을 골라냈고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안타를 날리면서 무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라이멜 타피아는 희생번트로 1사 2, 3루 찬스를 연결했고 케반 비지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보 비솃은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진 1사 1, 2루 찬스에서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볼넷으로 출루해 만루 찬스를 연결했고 커크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볼넷을 골라내며 점수차를 4-2로 벌렸다.
화이트삭스는 9회 2사에서 앤더슨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본이 2루타를 날리며 2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로버트는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토론토는 연장 10회 게레로 주니어가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화이트삭스 역시 10회 1사 만루에서 멘딕이 동점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10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토론토는 11회 다시 타피아의 1타점 적시타로 6-5로 앞서갔다. 화이트삭스도 로버트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12회 토론토 공격을 막아낸 화이트삭스는 해리슨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