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8차전을 치른다. 전날(21일) 3연전 첫 날에는 2-16 완패를 당했다. 방망이는 터지지 않고 마운드는 무너졌다.
2연패를 당한 SSG는 2위 키움 히어로즈에 2.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오원석의 어깨가 무겁다.
오원석은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 중이다. 최근에는 2연승 중으로 지난 10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7이닝 1실점 호투, 16일 KT 위즈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승수를 쌓았다.
두산 상대로 좋았다. 올 시즌 두산전에 두 차례 등판해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지난 4월 30일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지난달 18일 두 번째 등판에서는 승수를 쌓지 못했으나 6⅓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SSG 연패 사슬을 끊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두산 선발은 곽빈이다. 곽빈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3승 6패,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6일 키움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곽빈도 SSG전에서 잘 던졌다. 지난 2경기에서 승리는 없고 1패만 안았지만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30일 7이닝 2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고, 지난달 18일에는 6이닝 2실점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오원석과 세 번째 승부를 펼치게 된다./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