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1군 콜업' 안주형, "야간 경기 뛰다보면 적응될 것"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21 18: 35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안주형이 시즌 첫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삼성은 2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안주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안주형은 퓨처스리그 4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1리(119타수 31안타) 18타점 17득점 8도루를 기록 중이다.
허삼영 감독은 “안주형은 퓨처스팀 내야수 가운데 가장 컨디션이 좋고 2루수로 뛸 수 있는 선수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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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9번 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안주형은 “1군 콜업 이야기를 듣고 많이 놀랐다. 오랜만에 선발 출장이라 긴장도 된다”고 말했다. 또 “모처럼 기회를 받은 만큼 실수하지 말고 다부진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낮 경기가 열리는 퓨처스리그와 달리 야간 경기 적응이 관건이 될 듯. 이에 안주형은 “퓨처스 경기가 낮에 열리다 보니 아무래도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경기를 뛰다 보면 자연스럽게 적응할 것 같다”고 말했다.
안주형은 “1군에 올라와 보니 퓨처스에서 같이 뛰던 선수들이 여럿 보인다. 퓨처스 선수들이 많이 보여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편안하고 집 같은 분위기”라며 “유격수 (이)해승이와 많이 뛰어봤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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