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엘 푸이그(키움)가 허리 통증으로 잠시 쉼표를 찍는다.
푸이그는 지난 16일 고척 두산전에서 수비 도중 허리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17일부터 3일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와의 주말 3연전 내내 벤치를 지켰다.
키움은 21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푸이그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상태는 좋아지고 있는데 통증 부위가 아직 완벽하지 않다. 열흘 동안 완전히 쉬고 시즌을 건강하게 소화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푸이그는 올 시즌 64경기에서 타율 2할3푼2리 55안타 8홈런 32타점 33득점 5도루를 거뒀다.
한편 키움은 김준완(좌익수)-송성문(3루수)-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김웅빈(지명타자)-김수환(1루수)-이지영(포수)-박준태(우익수)-김휘집(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외국인 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