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 소식을 전했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7차전을 치른다. 앞서 6경기에서는 4승 1무 1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다.
이날 우완 이건욱이 지난해 6월 9일 KT 위즈전 선발 등판 이후 376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의 이탈로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다.
경기 전 김 감독은 노바에 대해 “몸 상태는 괜찮아졌다고 한다. 오늘 캐치볼을 시작했다고 들었다. 몸 상태 괜찮으면 주말에 합류할 수 있다. 하지만 지켜보고 다시 좋지 않다면 다른 고민을 해야할 듯하다”고 전했다.
노바 대신 선발 등판하는 노바는 지난 2020년 5선발로 활약하고 지난해 선발 경쟁을 벌였지만 2군에서 다시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에서는 퓨처스리그에서 8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7일 두산 2군 상대로는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김 감독은 이날 선발 이건욱에 대해 “제구 문제가 고질병이었는데 2군에서 좋아졌다고 했다. 2군 코치진 추천을 받아 선발로 올리게 됐다”고 했다./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