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이민호, 한화 상대로 6월 부진 탈출할까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6.21 12: 26

 2위를 추격 중인 LG 트윈스와 8연패에 빠진 최하위 한화가 21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한다. 한화가 LG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할지 관심사다.
LG 선발 투수는 이민호다. 이민호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 중이다.
한화 상대로 강한 편이다. 통산 한화전 성적은 9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은 2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71이다.

4월 15일 대전 한화전에서 3⅓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진 바 있다. 그러나 곧바로 2군에서 재조정을 하고 온 뒤 5월 10일 잠실 한화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민호는 6월 들어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88로 부진하다. 지난 2일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지난 9일 KIA전 6이닝 5실점 패전, 지난 15일 삼성전 5이닝 6실점 패전을 각각 기록했다. 천적 한화 상대로 반전의 기회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한화 선발 투수는 외국인 투수 예프리 라미레즈다. KBO리그 데뷔전이다. 라미레즈는 메이저리그 통산 31경기에 등판해 1승10패 평균자책점 6.17을 기록했다. 한화는 "라미레즈가 평균 시속 140㎞대 후반의 포심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화는 팀 공격 지표가 대부분 최하위다. 팀 타율은 2할4푼이다. 노시환이 부상으로 엔트리에 빠져 있어 외국인 타자 터크먼(타율 .299, 3홈런 42득점 13도루)과 정은원(타율 .288, 5홈런 28타점 35득점)이 분전하고 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