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뷰] '376일 만의 선발' 이건욱, SSG 외인 고민 덜어주나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21 10: 42

SSG 랜더스 우완 이건욱이 외국인 투수의 이탈에 대안으로 나선다.
SSG는 2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7차전을 치른다. 앞서 6경기에서는 4승 1무 1패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다.
이날 우완 이건욱이 지난해 6월 9일 KT 위즈전 선발 등판 이후 376일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외국인 투수 이반 노바의 이탈로 그 자리를 메우기 위해서다.

SSG 랜더스 우완 이건욱. / OSEN DB

지난 2020년 5선발로 활약하고 지난해 선발 경쟁을 벌였지만 2군에서 다시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에서는 퓨처스리그에서 8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 중이었다.
지난 7일 두산 2군 상대로는 6이닝 3실점(2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이건욱이 1군 상대로도 선발 몫을 잘 해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두산 선발투수는 이영하다. 이영하는 올 시즌 13경기에서 5승4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2연승 중으로 직전 등판인 지난 15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선 6⅔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수를 추가했다.
이영하는 지난달 17일 SSG전에서 1⅔이닝 8실점(3자책점)으로 고전한 적이 있다. 당시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만 6개를 허용. 이번 경기에서 지난 등판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knightjis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