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에서 활약 중인 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다니엘 팔카(31)가 빅리그 승격 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뉴욕 매체 'SNY'의 앤디 마르티노 기자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츠 산하 트리플A 시라큐스에서 15홈런 OPS .885를 기록 중인 다니엘 팔카가 메츠 선수단에 합류했다. 엔트리 등록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팔카는 2018년부터 2년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뛰면서 15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1푼8리(501타수 109안타) 29홈런 71타점 60타점을 올렸다. 2018년 타율은 2할4푼에 그쳤으나 27홈런을 터뜨리는 등 장타 생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7월 타일러 살라디노의 대체 선수로 삼성과 계약한 그는 51경기에서 타율 2할9리(196타수 41안타) 8홈런 23타점 17득점으로 공갈포라는 혹평을 받았다.
삼성과 재계약에 실패한 팔카는 지난해 워싱턴 내셔널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면서 타율 2할5푼6리(356타수 91안타) 18홈런 58타점 61득점을 거뒀다.
팔카는 지난해 12월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고 트리플A 타율 2할6푼5리(211타수 56안타) 15홈런 47타점 39득점 OPS 0.885를 기록 중이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