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1안타' 김하성, 타율 .222 유지…팀은 쿠어스필드 원정 스윕패 [SD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2.06.20 08: 12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3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3-8 패배를 당했다.
선발 등판한 블레이크 스넬이 4⅔이닝 동안 5피안타 5탈삼진 4볼넷 5실점(4자책점)으로 시즌4패째를 안았다. 여전히 시즌 첫 승이 없다.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 / OSEN DB

이날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하성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2리를 유지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쿠어스필드 원정 3연전에서 모두 졌다. 원정 첫 날 4-10으로 졌고 전날(19일) 4-5 패배를 당했다. 마지막 날에도 패하면서 스윕패를 당했다.
선제점은 샌디에이고 몫이었다. 2회 선두타자로 나선 보이트가 솔로 홈런을 쳤다. 하지만 2회말 스넬이 1사 3루에 몰렸고 맥마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디아즈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줬다.
1-1 동점을 허용한 샌디에이고는 5회 대거 5실점을 했다.로저스에게 적시타, 크론에게 적시타, 그리칙에게 스리런을 허용했다.
샌디에이고는 이후 6회 디아즈에게 솔로포, 7회에는 만루 위기에서 디아즈에게 볼넷을 내주며 추가 실점을 했다.
8회초 놀라의 좌월 투런이 터졌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3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만들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팀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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