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이 9회 마지막 타석에서 2루타를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LA 다저스에 지구 선두 자리를 내줬다.
김하성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2푼1리에서 2할2푼2리로 상승했다.
9번 유격수로 나선 김하성은 2회 2사 2루 득점권 상황에서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 2사 후 2루 뜬공으로 아웃된 김하성은 6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유격수 병살타로 아쉬움을 자아냈다.
9회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좌중간 2루타를 날렸다. 프로파는 2루수 직선타 아웃. 크로넨워스가 볼넷을 골랐다. 곧이어 마차도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다. 보이트가 2루 땅볼로 아웃되며 경기 종료.
이날 경기는 콜로라도의 5-4 승리. 콜로라도는 1회 크론의 좌월 투런 아치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격에 나선 샌디에이고는 3회 크로넨워스의 좌중간 안타, 마차도의 볼넷에 이어 보이트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5회 마차도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3-2로 전세를 뒤집은 샌디에이고는 1사 1,3루서 마자라의 3루 땅볼로 1점 더 달아났다.
콜로라도는 5회말 공격 때 블랙몬의 우중월 투런 아치로 4-4 균형을 맞췄고 8회 맥마혼의 우월 솔로포로 5-4로 승기를 가져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