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 목마른 20승 출신 좌완, 29일 만에 4승 사냥 성공...다저스 40승 고지 등극 [LAD 리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2.06.19 11: 14

지난해 20승 고지를 밟으며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을 달성했던 훌리오 유리아스(LA 다저스)가 모처럼 활짝 웃었다. 
유리아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4승째를 거뒀다. 지난달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29일 만의 승수 추가. 
1회 로사리오와 밀러의 볼넷으로 2사 1,2루 위기에 놓인 유리아스는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내줬다. 2회 클레멘트, 콴, 헤지스를 꽁꽁 묶으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3회 스트로와 로사리오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고 밀러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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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아스는 4회 선두 타자 곤잘레스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으나 메르카도와 히메네즈를 나란히 뜬공 처리하고 클레멘트를 내야 땅볼로 가볍게 돌려세웠다. 5회 세 번째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한 유리아스는 6회에도 선두 타자 로사리오에게 2루타를 내줬으나 이후 세 타자 모두 꽁꽁 묶었다.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유리아스는 7회 프라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타선의 도움도 컸다. 0-1로 뒤진 2회 반스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와 터너의 좌월 투런 아치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3회 터너와 럭스의 적시타로 2점 더 달아났다. 다저스는 6회 2사 만루에서 터너의 밀어내기 볼넷, 7회 상대 실책으로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다저스는 클리블랜드를 7-1로 꺾고 40승 고지에 등극했다.
클리블랜드 선발 콴트릴은 5이닝 10피안타 1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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