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SSG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SG는 3연승을 달렸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시즌 42승22패 3무를 마크했다.
열흘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김광현은 5이닝 91구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내용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러나 승리 투수가 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전의산은 고향 부산에서 4안타 3타점을 뽑아냈고 이재원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원형 감독은 “먼저 광현이 7승 축하한다. 오늘 전체적으로 타자들의 활발한 공격으로 다득점이 나왔다. 1회에 한유섬의 홈런이 나오면서 초반에 경기 주도권을 잡고 갈 수 있었고, 후반부 쫓기는 상황에서 최정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라며 “7회 1사 만루 위기상황에서 서동민이 잘 막아낸 것이 컸다. 오늘도 전의산이 4안타를 쳤는데 집중력 잃지 않고 계속 좋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위닝시리즈를 예약한 SSG는 19일 선발 투수로 이태양을 예고했다. 롯데는 김진욱이 선발 등판한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