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전 4연패 끊어낸 허삼영, "뷰캐넌이 에이스 피칭했다" [광주 톡톡]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2.06.18 21: 24

"뷰캐넌이 에이스 피칭을 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의 호투와 리드오프 김현준의 4타점 활약을 앞세워 6-2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하면서 KIA전 4연패를 털어냈다. 

뷰캐넌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을 내줬으나 4탈삼진을 곁들여 1실점으로 막고 시즌 6승을 따냈다. 실점 위기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에이스 능력을 과시했다. 
데뷔 첫 리드오프로 나선 20살 김현준은 3회 역전 2타점 3루타를 포함해 3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강민호도 뷰캐넌과 호흡을 맞춰 5타수 4안타를 터트리며 통산 1800안타 고지를 밟았다. 
허삼영 감독은 "선발 뷰캐넌이 에이스다운 피칭을 했다. 오늘도 마운드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포수 강민호도 좋은 리드로 투수를 잘 이끌어줬다. 오늘 4안타를 치면서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처음으로 리드오프로 출전한 현준이도 부담이 됐을텐데 결정적인 타점을 올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토요일 원정경기에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주셨는데 내일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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