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차 승리’ 감독의 기대, “팀이 더 단단해지는 힘이 될 것 같다” [잠실 톡톡]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2.06.16 21: 53

 LG가 삼성에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는 2022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 켈리는 7이닝 동안 9안타를 허용했으나 위기 관리 능력과 수비의 도움을 받아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다승 단독 1위가 됐다. 김현수가 1회 결승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켈리에 이어 8회 진해수와 정우영이 실점없이 막았고, 9회 마무리 고우석이 1사 2루 위기를 극복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선두타자 이해승의 땅볼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떨어뜨리는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희생번트로 1사 2루. 고우석은 삼진으로 2아웃을 잡고 피렐라를 고의4구로 내보냈다. 오선진을 외야 뜬공으로 경기를 끝냈다. 
류지현 감독은 경기 후 “1회 투런 홈런 후 추가점이 없어 어려운 경기였지만 선발 켈리와 진해수, 정우영, 고우석으로 이어지는 투수진이 완벽하게 막아줬다. 오늘 같은 경기를 승리한 것이 더욱 팀이 단단해지는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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