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장식했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손아섭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7-2로 승리했다.
지난해 7월 7일 잠실 두산전 이후 343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NC 박석민은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손아섭과 닉 마티니는 나란히 홈런을 터뜨리며 7타점을 합작했다.
선발 이재학이 2⅔이닝 1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뒤 김진호, 조민석, 하준영, 김시훈, 류진욱이 이어 던졌다.
강인권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불펜 투수들이 좋은 투구 내용으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또 “타선에서는 6회 손아섭 선수의 역전 투런포와 마티니 선수의 솔로포, 7회 2사후 나온 마티니 선수의 싹쓸이 3타점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내일도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C는 구창모, KIA는 이의리를 16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