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홍원기 감독 “요키시가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고척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2.06.14 21: 53

“선발투수 요키시가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는데 두산 타선을 상대로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에릭 요키시는 6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했다. 리그 다승 공동 선두다. 김태훈(1이닝 무실점)-김재웅(1이닝 무실점)-문성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다시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은 문성현은 시즌 4세이브를 따냈다.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 /OSEN DB

홍원기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선발투수 요키시가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는데 두산 타선을 상대로 완벽한 피칭을 해줬다. 푸이그의 호수비와 이정후의 홈 보살이 요키시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문성현은 오랜만에 마무리투수로 등판했는데 좋은 피칭으로 기대에 보답해줬다. 김태훈과 김재웅도 맡겨진 역할을 잘 해줬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타선에서는 부상에서 돌아온 김웅빈이 복귀전부터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리드오프 김준완은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했다. 홍원기 감독은 “공격에서는 김웅빈의 2타점 적시타 덕분에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김웅빈의 활약을 칭찬했다.
키움은 오는 15일 두산전 선발투수로 타일러 애플러를 예고했다. 두산은 이영하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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