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KIA전은 우천 취소됐다. 이날 새벽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경기 개시 여부가 불투명했고 결국 오후 5시 우천 취소를 결정했다.
NC는 이재학을 그대로 내세운다. 이재학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6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5.03. 지난 9일 창원 SSG전에서 희망을 던졌다.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1피안타 2볼넷 8탈삼진)으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다.
반면 KIA는 좌완 김정빈 대신 사이드암 임기영을 선발 출격시킬 예정이다. 올 시즌 8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은 3.72. 김종국 감독은 “불펜이 많이 지쳐있는 상황이다. 우천 취소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