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니스 브랜드의 맏형이 'G90'으로 다시 태어났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2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플래그십 대형 세단 'G90' 출시행사를 갖고 그 동안 EQ900이 맡았던 임무를 계승했다.
우리말 이름은 '지 나인티'로 정해져 G80, G70로 이어지는 세단 라인업을 차명으로도 완성하게 됐다. 2015년 말 출시 돼 3년만에 시도하는 부분변경이지만 디자인은 물론 이름까지 싹 바꿔 풀체인지에 버금가는 변화를 꾀했다.
럭셔리 세단을 표방하며 진보적인 시도들로 가득한 G90의 가격은 3.8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8,099만원, 5.0가솔린 1억1,878만원부터 시작한다. 현대차 이원희 사장,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부사장, 이광국 부사장,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디자인센터장(왼쪽부터)이 G90 출시를 자축하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