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축구팬 시선이 키예프를 향한다. 올해 빅 이어 주인공은 누가 될까. ‘마누라’ 리버풀과 ‘BBC’ 레알 마드리드가 최종 승자가 되기 위해 맞붙는다.
양 팀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새벽 3시 45분 우크라이나 키예프서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단판승부로 펼친다.
리버풀은 ‘마누라(마네-피르미누-살라)’가 공격을 이끈다. 셋이 올 시즌 합작한 89골 중 29골을 별들의 무대에서 기록한 덕분에 리버풀은 4강 2차전 이전까지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 중 단연 돋보이는 이는 모하메드 살라로 ‘마누라’가 합작한 89골 중 44골을 득점했다. 살라는 발롱도르 후보에도 거론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력도 돋보인다. 특히 2012-2013시즌 도르트문트 감독 시절,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한 경험도 있다. 당시 1차전서 4-1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는 명실상부한 강팀이다. 레알이 승리할 경우 UCL 3연패의 대업적을 달성한다. 시즌 초반 주춤하던 ‘BBC(벤제마-베일-호날두)’ 라인도 어느새 부활했다. 저조한 경기력을 펼친 벤제마와 베일이 시즌 막판 경기에 나서 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또한 마르코 아센시오, 루카스 바스케스 등 리버풀을 괴롭힐 슈퍼 서브도 있다. 여기에 마르셀루, 라모스, 모드리치, 크로스 등 미드필드와 수비진도 든든하다.
객관적인 전력은 레알 마드리드가 앞선다. 하지만 ‘결승 무대’라는 긴장감과 ‘단판 승부’라는 특수성이 있기에 승부를 예단할 수 없다. 올 시즌 유럽 최강자를 가리는 UCL 결승전은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서 시청 가능하다./dolyng@osen.co.kr
[사진] UEF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