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메시' 남태희가 소속팀 알두하일 SC(이하 알 두하일)의 이번 시즌 리그와 컵 대회 더블 우승을 이끌었다.
남태희는 한국시간 28일 오전 1시에 펼쳐진 알 두하일과 라이벌 알 사드와의 카타르 크라운 프린스 컵 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알 두하일은 이날 전반 19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만회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린 알 두하일은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얻어 성공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승리로 알 두하일은 우승, 리그 우승과 더불어 시즌 더블을 기록했다. 알 가라파와의 지난 준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결승진출을 이끌었던 남태희는 풀타임 활약하며 상대를 위협했다.
추가적인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남태희는 이날 우승으로 우승컵을 한차례 더 추가(리그 5회, 컵대회 4회)했다. 그는 카타르 진출 후 총 204경기 79득점을 기록하며 '카타르 메시'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카타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남태희는 프랑스 리그1 스타드 렌 클럽 이적설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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