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리, 이번 시즌 끝으로 PSG 떠난다...후임은 투헬 유력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4.28 07: 32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영국 'BBC'는 지난 27일(한국시간) "PSG의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난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에 그친 PSG는 지난 16일 모나코를 7-1로 대파하며 5번째 리그1 우승을 확정지었다. 에메리 감독은 세비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연패를 달성하며, 유럽 무대 제패를 노리는 PSG의 간택을 받았다.

하지만 PSG에서는 유럽 무대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2년 연속으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다. PSG는 2년 연속 스페인 빅클럽에게 16강에서 막혔다.
지난 시즌 16강에서 1차전서 대승을 거두고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무너지며 FC 바르셀로나에게 '누 캄프의 기적'을 선사했다. 이번 시즌에는 UCL 3연패를 노리는 레알의 토너먼트 첫 제물이 됐다.
에메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나는 선수들에게 떠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시즌 동안 나를 지지해준 안테로 헨리크 풋볼 디렉터와 PSG의 모든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도 에메리 감독에게 "2년간 보여준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 새 도전을 응원한다"고 이별사를 전했다.
PSG의 다음 시즌 감독으로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감독 출신의 토마스 투헬이 부임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투헬은 PSG 구단에게 자신이 원하는 선수 영입 리스트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PSG는 아르센 웽거 아스날 감독도 구단 사장으로 영입해 유럽 무대 진출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에메리 감독 대신서 웽거-투헬 체제를 노리는 PSG가 UCL 정상에 올라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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