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권창훈, "박지성 만나면 아무말 못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4.28 07: 13

"박지성 만난다면 어떤 말도 못할 것".
권창훈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소 풋과 인터뷰서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박지성의 플레이를 보고 자랐다. 그를 보며 프로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웠다. 박지성은 내 우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박지성은 PSV 에인트호번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한국인이 유럽 빅클럽에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준 선수다. 나는 박지성의 경기, 움직임 등 모든 것을 흡수하려고 노력했다.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 선수다. 앞으로 내가 따라가야 할 지향점"이라고 전했다.

박지성과 만난 적이 있냐는 질문에 권창훈은 "아직 만나지 않았다. 만약에 박지성을 만난다면 어떤 말도 못 할 것 같다. 정말 정중하게 인사 정도만 할 것 같다"라며 소년 같은 모습을 보였다.
권창훈도 도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7년 수원 삼성을 떠나 유럽 무대로 진출했다. 프랑스 디종에서 잘 적응하며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토트넘 등 유럽 구단들의 관심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은 어떻게 생각할까. 권창훈은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스웨덴-멕시코-독일은 쉽지 않은 상대지만 16강에 진출하고 싶다. 하나의 팀으로 조별리그에 임하면 그럴 수도 있다"라고 굳게 다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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