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가 디젤 게이트 발발 이후 1년 6개월 여만에 신차 출시행사를 가졌다. 아우디코리아는 6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고성능 스포츠카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The New Audi R8 V10 plus Coupe)' 출시를 알리는 포토 세션을 열었다.
610마력 짜리 첨단 5.2리터 V10 가솔린 직분사(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한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속도 돌파 시간이 3.2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330km/h에 이른다. 차 가격은 부가세 포함 2억 4900만 원이지만 올해 말까지 국내에 배정 된 43대 중 31대는 이미 판매가 완료 됐다고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귀띔했다.
아직 디젤 게이트의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R8 V10 플러스 쿠페 출시를 기점으로 서서히 정상화 분위기를 가다듬고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