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 아이디어 경연, "안전벨트를 자동으로 채워준다면?"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은 미래 이동 수단이라는 개념에 어떤 아이디어로 접근하고 있을까? 12일 현대·기아자동차는 경기 화성시 남양읍에 있는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2017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열고 미래 이동 수단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경연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4~8명의 연구원이 팀을 이뤄 ‘이동수단(Mobility)’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물로 제작해 경연을 펼치는 행사다. 

안전벨트 자동 착용 시스템 ‘팅커벨트’를 출품한 연구팀이 작동원리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버튼을 누르면 벨트를 끌고 나오는 가이드가 작동 돼 자동으로 벨트를 채워주는 방식이다. 행사 사회를 맡은 개그맨 정성환 씨가 가이드 장치를 들어 보이고 있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