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프로젝트 스콜피오'의 주요 사양을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게임 콘솔 코드명 ‘프로젝트 스콜피오(Project Scorpio)’가 6일(한국시간)의 주요 사양이 공개됐다. ‘스콜피오’의 정식 출시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E3 2017 게임 쇼이지만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달래주고자 주요 사양을 먼저 공개했다.
해외 게임 전문매체 유로게이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개한 ‘스콜피오’ 주요 스펙 중 CPU는 2.3GHz 클럭의 8개의 x86 코어를 사용한다. GPU는 40개의 연산 유닛이 1172MHz로 콘솔 게임기 중 높은 사양을 자랑한다. 램 역시 12GB의 GDDR5 램이 탑재되고 하드 드라이브는 2.5인치 1TB, UHD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탑재된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르소프트는 ‘스콜피오’와 엑스박스원 소프트웨어와 호환성을 고려하면서도 최상의 스펙을 갖추는데 성공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스콜피오’는 엑스박스원에 비해 30% 빠른 CPU와 4.6배 이상 강력한 GPU로 4k UHD 고해상도 게임에 맞춰 성능이 발전했다. 유로게이머는 “수치 상으로만 따지면 ‘스콜피오’는 PS4 프로보다 훨씬 우월하다. 스콜피오는 UHD 블루레이까지 돌리는 강력한 기기다”라고 평가했다.
‘스콜피오’의 단점으로 유로게이머는 “정확한 가격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리미엄이란 말을 ‘스콜피오’에 사용했다. 무슨 의미인지는 다 알 것이다”라고 아쉬운 가격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유로게이머는 디지털 파운드리의 예상을 인용하여 ‘스콜피오’의 가격은 499달러 선으로 PS4 pro에 비해서도 비쌀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엑스박스원으로 콘솔업계에서 자존심을 구긴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콜피오’를 통해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디지털 파운트리 캡처